매르스! 동성애 집회! … 우리 고국이 어찌 이리 되어가는지 안타깝습니다. 지진으로 인하여 폐허가 된 네팔이나 별로 다를 바 없는 한국! 걱정과 두려움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저희 파송교회 (서울 화평교회) 이중식 목사님과 제가 소속된 노회 임원 한 분이 네팔을 방문합니다.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지진 후에 제가 진행하는 사역들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번에 모아진 지진 헌금에 대하여 사용과 사업이 적절한 지를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오십니다.
제가 처음 지진 구호 헌금을 받을 때는 몇 백만 원이려니 생각했는데, 몇 천만 원이 되면서 재정관리를 바로 파송교회로 이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양명희구좌>로 들어오는 돈을 <이중식 목사>님께서 관리하십니다.
그런데 후원금이 더욱 늘어나면서 무너진 네팔 교회 재건축에 많은 비중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파송교회 목사님과 노회 임원이 오시면 현지 <네팔 교회 연합 지진 복구대책 위원회>와 만남을 갖고 건축 헌금을 전달할 생각입니다.
모든 후원자들이 저를 믿고 또 파송교회나 노회도 재정 사용을 저에게 위임하였지만, 저로서는 조심스런 생각이 듭니다. 지진 후원금 액수가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액수와 사용에 대한 계획을 노회의 방문 후에 후원자 여러분들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