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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3월15일부로 시작된 정부의 모든 종교활동금지로 인해 캄보디아의 모든 예배 및 일체의 집회는 지금껏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현재 지역내 감염보고는 거의 없고 해외발 감염유입이 약간씩 보고되고 있긴 하지만 그 숫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모든 종교모임과 학교수업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대단한 경계심을 갖고 사태를 지켜 보고 있습니다.
지난 5월말 한국방문을 마치고 어렵사리 캄보이다에 들어와서 14일의 자가격리 마치고 다시 코로나 검사에서 최종적 음성 판정을 받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지역의 교회들을 살피는 일이었습니다.
교회들은 3,4,5월을 지나며 조금씩 모임을 재개하는 추세이고 이제는 20명 미만의 소규모 모임(예배)는 어느정도 허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긴급구호활동을 한다고 지역 관공서나 경찰서에 신고하면 공무원 또는 경찰관 입회하에 대규모 모임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6월 세째주부터 지역교회들을 방문하며 간단하 위로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구호용품들을 나눠줍니다.
마스크, 세정제, 비누 같은 위생용품을 비롯하여 치약, 치솔, 타올, 샴푸, 설탕, 소금, 빵, 옷가지 등 실로 다양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캄폿목포남부교회도 거의 150여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 목회팀을 매우 반기며 방문에 감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시지에 대한 집중력은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아마도 코로나로 인한 위기의식도 그런 현상을 만드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역설적이지만 코로나는 복음전도에는 더 효과적인 상황입니다.
주일예배도 20명 미만이지만 꾸준히 모이고 있습니다.(정부 지침 20명 미만)
코로나의 어려운 중에도 잘 견디며 점차 더 모이기에 힘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지난 4개월간 모이지 못했던 '목회자 학교'도 개강할 것입니다. 방문했던 사진들도 첨부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선교지에 대한 각별한 관심 바랍니다. - 캄보디아 김관식 선교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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